1. 냉정과 열정사이
개봉 : 2001년
시간 : 2시간 4분
출연 : 다케노우치 유타카, 진혜림
감독 : 나카에 이사무
오래전 헤어진 연인이 자신이 유학 중인 이탈리아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남자.
이미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다.
원작인 책도, 영화도 유명해서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작품.
피렌체는 물론 도시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.
2. 사의찬미
시기 : 2018년
출연 : 이종석, 신혜선 외
감독 : 박수진
극본 : 조수진
그는 그녀의 노래였고, 그녀는 그의 시였다.
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조국, 서로의 심연을 알아본 두 사람.
극작가 김우진과 성악가 윤심덕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든다.
KBS 단막극으로 6부작인데,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2편씩 합쳐 3부작으로 되어있다.
그래서 드라마지만 3시간이면 다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.
3.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
시기 : 2022
출연 : 미츠시마 히카리, 사토 타케루, 야기 리카코, 키도 타이세이
감독 : 칸치쿠 유리
극본 : 칸치쿠 유리
청춘, 자유, 그리고 사랑에 미쳐있던 시절.
십 대였고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을 줄말 알았던 그들.
하지만 어른이 되면 될수록 삶은 더 막막해져 갔다.
중요한 조각 하나를 빠뜨린 퍼즐과 같이.
잘 만든 일본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드라마.
4. 달의 연인, 보보경심 려
시기 : 2016년
출연 : 이지은, 이준기, 강하늘, 강한나 외
감독 : 김규태
극본 : 조윤영
천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21세기 여인.
궁중암투에 휘말리고 여러 황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다.
지금 보면 어마어마한 출연진.
방영 당시 김유정, 박보검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워낙 인기여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는데
둘 다 본 입장에서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.
인물이 많은 만큼 이야기도 훨씬 다채롭고 매력적이다.
초반에는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라 즐겁게 볼 수 있고
후반에는 눈물 훔치게 되는 여운 짙은 드라마이다.
5. 먼 훗날 우리
개봉 : 2018년
시간 : 1시간 59분
출연 : 정백연, 주동우, 톈좡좡 외
감독 : 유약영
고향 가는 기차에서 만난 두 청춘.
낯선 도시 베이징에서 돌아와 서로에게 의지한다.
10년 뒤, 다시 찾아온 우연.
그리운 사랑이 부르면 이번엔 함께 뒤돌아볼까.
사랑의 아름답기만 한 모습이 아닌 현실, 민낯을 보여주는 느낌.
그리고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.
6. 악의꽃
시기 : 2020년
출연 : 이준기, 문채원, 장희진, 서현우 외
감독 : 김철규
극본 : 유정희
14년을 사랑해 온 부부. 그런데 남편이 사실 연쇄살인마라면?
강력계 형사 아내 앞에서 완벽한 남편의 모습을 연기해 낸 남자.
아내가 수사를 시작하자 그의 진짜 모습도 드러날 위기에 처한다.
사랑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드라마.
본인이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인 줄 알고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아닌 줄 아는 가련한 주인공과
본인의 신념, 주변의 시선, 그 외 모든 것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을 믿는 아내.
큰 줄기가 살인마의 정체를 쫓는 내용이라 스릴러에 로맨스가 버무려져 더 흥미진진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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